오늘 애드센스 계정이 부활되었습니다.
개인 사용자가 부정클릭으로 계정 압류를 당하면 부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고, 또 저도 부활이 목적이 아닌 불평을 했었습니다만..
(애드센스 계정 비활성화 조치 당하다;;; 참조)
오늘 구글측으로부터 계정을 부활시킨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ㅎㅎ;;
애드센스 부활 통보 메일
어떻게 부활시켰는지가 궁금한 분이 계실거 같아서 제가 사용했던 이의제기 작성방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물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애드로거 등의 클릭 관리 프로그램이 띄워져 있는 상태라야 하며, 이를 통한 관리를 실제로 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난 관리 잘했다. 너희들 정책은 너무한 처분을 내렸다" 라고 어필할 수 없습니다.
우선 계정이 비활성화 조치를 먹으면, 통보 메일과 함께 메일에 이의제기를 할수 있는 URL이 하나 적혀 있습니다. 그 URL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빼놓지 말고 모두 입력합니다. 물론 거짓정보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 각 필드를 제출전에 꼼꼼히 검토하는건 기본이겠죠..
그리고 맨 아래에 두가지 항목이 있는데, 하나는 구글이 감지한 부정클릭에 대한 해명이고, 하나는 사이트관리자로서 부정클릭 방지를 위해 취한 조치를 알려야 합니다. 한마디로 최선을 다해 관리했으나, 관리자가 눈치채지 못한 모종의 공격이라던가 그런것에 의한 것이라는.. 나는 억울하다는걸 어필해야 하는거죠.. 더럽고 치사하지만..ㅡㅡㅋ
제가 적은건 우선 애드로거에 남은 모든 클릭을 조사해 봤습니다.
(구글이 언제 누가 클릭한걸 부정클릭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니까 모두 다 조사해야죠..)
그랬더니 두세차례정도의 부정클릭으로 의심할 만한 일군의 클릭집단이 나오더군요..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같은 IP에서 광고를 클릭했는데, 시간 간격이 수초 이내로 작다면 무의미한 광고 클릭이니 부정클릭이라고 간주되겠죠.. 이런걸 모두 긁어서 메모장 등의 편집기에 붙입니다. 물론 로그를 고치면 안되겠죠.. 구글측에도 로그가 있으니 로그 위조로 다시 의심받으면 기분 더럽자나요;;;
실제로 저는 하루에 한두번 정도 애드로거를 통해 총 3개의 IP를 차단한 적이 있습니다.
한개는 저희 회사의 NAT IP여서 저희 회사에서 제 블로그에 들어오면 애드센스가 안보이도록 했었죠.. 그리고 정체불명의 연속클릭을 한 IP 두개를 더 막은적이 있습니다.
해당 로그를 이의제기 페이지의 주어진 필드에 긁어붙이고, 그에 따른 어떤 조치를 했기 때문에 이후 이 IP에서 들어온 클릭은 없다 라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구글은 애드센스 계정을 차단할 때 언제 어떤 클릭 때문에 당신이 의심받았다 라는 말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클릭 로그를 애드센스 게재 초기부터 함께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비교적 작은 시간간격인 수십초~수분 간격의 클릭이 있었던 로그를 나열하고 이 IP는 광고를 충분히 보고 저의 사이트로 돌아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차단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을 명시했습니다.
이정도 되면 전체 클릭로그에 며칠에 한번 클릭하는 IP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클릭 로그에 대한 해명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디테일한 관리 상황을 접수하면 며칠내로 검토가 진행될 것이라고 통보가 오고, 또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면 검토 결과에 대한 통보가 옵니다. 그게 오늘 온거죠..
물론, 이전 지불기간의 일부 금액을 공제했다는 말은, 광고비를 홀랑 삭제했다는 말로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그 일부 금액이라는게 얼만지 볼라고 얼마나 남았는지 접속해 보니.. 100%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더군요..ㅡㅡㅋ 위 스샷대로 $200 정도가 날아간거죠..ㅋ
그냥 전액 공제하였습니다라고 하지..;;;
어찌됐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조만간 애드센스를 다시 달아볼까요..ㅎㅎ;;
(이런 자존심도 없는 놈;;;;;)
애드센스 쓰는 분들.. 꼭 애드로거 등의 관리 프로그램을 초기부터 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