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0 09:41
Dev 노트
만족스러워 하는 고객이야말로 사실은
회사의 최대의 적이다.
만족스러워 하는 고객은 경쟁사에 뒤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지 않는다.
그러다 어느 날엔가는 마침내 경쟁사가 당신의 회사를 앞지르고,
고객들이 말없이 떠나가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다.
-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2‘에서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뉴스레터에서 발췌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사항을 알아야 뭐든 잘 만들고 잘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몇년전 N모 게임사에 입사한 동기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L모 게임을 열심히.. 그것도 나름대로 거대혈맹의 지휘부로 활동할 정도로 게임을 했습니다. 그정도로 하다보니, '내가해도 이런식으로 운영 안한다'라던지 '난 돈내고 접속하는 고객인데.. 내돈은 어디갔길래 이따위야'하는 생각이 자주 들다가..'이럴바엔 내가 만든다'하고 입사했던 거죠..;;;;
입사지원서를 보고 저희 팀장님이 참 궁금해 했습니다.
보통은 다 게임개발을 하려고 하는데, 운영시스템쪽을 지원했네요..라면서..
게임을 만들려 했던게 아니라구..ㅡ_ㅡ 왜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것이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1년쯤 지나니 저도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가 어렵더군요..;;;
아무리 둘러봐도, 적어도 국내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업이 없어 보입니다. 혹시 고객의 목소리를 잘 듣는 기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셔.. 그런회사 제품이나 서비스는 팔아줘야 됩니다.
각설하고..
저부터 되새겨야겠습니다.
"고객이 불편해 하는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고객의 칭찬에 절대 안주하지 말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