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4 01:06
Dev 노트
Web 2.0이니 비지니스 머시기 2.0 이니..블로그 2.0이니.. 심지어는 무슨 드라마도 아닌게 시즌2를 한댄다..
이젠 2.0이다 3.0 이다 이런식으로 버전 붙이는게 많이들 익숙한가보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가수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이나 리메이크 앨범에 1.5집 2.5집 (version 2.5의 우리말 정도가 되겠지)이라면서 발매하는거 말고는 거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버전을 말하는데만 쓰이던 표기인데..요즘은 뭐가 좀만 바뀌면 2.0이다.
이런게 인터넷의 위력일까..내가 decimal-dot versioning이 딴데 쓰이는걸 못보고 살았던 걸까..
이젠 2.0이라는 이름이 붙은, 가히 낚시에 가까운 표제어들은 피해다닌다.. 별 내용이 없기에..
2.0이라는 버전번호는 두개의 숫자로 되어있는데, 앞의 숫자가 Major number 뒤의 숫자가 Minor number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2.0.34.567 과 같이 여러 하위 버전번호를 붙이기도 하는데, revision number나 build number 등에 쓰인다. 하여간 숫자가 클수록 최신 버전인건 어떤 경우건 맞다.
웃기는건 요즘 유행하는 2.0 이라는건 Major 버전이 올라갔다는 것인데..
Versioning을 할 때 Major버전을 바꾸는건 정말 큰 변화가 있을 경우에 쓴다. 개선, 향상, 교정 정도에는 Major버전을 올리지 않는다. Major버전이 올라갈 때는 혁신, 도약 등의 표현이 적절하며, 때로는 낮은 버전과는 전혀 다른 무엇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는 M$가 참 대단한 녀석들임에 틀림없는게, Major버전을 올리기에 손색없을 만큼 크게 바뀐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때도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포기 하지 않는다는 거다. 보통의 경우 Major버전이 바뀔 정도면 이전 버전과 호환성을 맞추기는 정말 죽을만큼 어렵다.(개발자의 입장에서;;) 그정도로 Major버전업은 큰 변화이다.
현대자동차의 예를 들어보자.
현대 자동차에서는 "미쓰비시"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싶어서 "소나타"라는 이름을 쓰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엔진 국산화 등의 자기들의 이노베이션을 강조하고 싶었댄다. 그런데 그 네임밸류가 이미 너무 포기할수 없을 만큼 마켓팅효과가 좋았고, 시장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Major버전을 올려서 신차에 이름을 붙인것이 "EF"다. 그후 "New EF"는 약간 마이너한 페이스업이었고, 다시 "NF"로 이름을 바꾼다.
아반떼 역시 XD, HD로 이름을 바꾼다. 이게 Major version이다. 물론 이전의 이름을 버리지는 못했지만..
(하지만 현대차도 여지껏 양심에 손을 얹고 Major version을 올릴만한 신차를 내놓은 적은 많지 않다. 스쿠프에서 티뷰론 투스카니로 이어지는 스포츠루킹 쿠페에서 좀 메이저한 변화가 있었고 XG,EF,XD 라인업을 갖출 때 정도...)
요즘 2.0이라고 버저닝을 하고 있는 수많은 것들이 정말 그정도로 혁신적인 무언가 변화를 내세우고 있고 이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모두가 칭찬하지 않을 지언정, 모두가 "이전의 그 무엇에 비해 전혀 다르다"고 할 정도로 변모하였다는걸 인정할 만큼 바뀌었기에 2.0을 붙이고 있는 걸까?
단지 변화를 주장하기 위한 하나의 트렌드로서.. 유행에 반응 하는 수준에서 2.0을 붙이고 있지는 않은가..
Versioning은 언제나 고민스런 단계이다.
이젠 2.0이다 3.0 이다 이런식으로 버전 붙이는게 많이들 익숙한가보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가수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이나 리메이크 앨범에 1.5집 2.5집 (version 2.5의 우리말 정도가 되겠지)이라면서 발매하는거 말고는 거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버전을 말하는데만 쓰이던 표기인데..요즘은 뭐가 좀만 바뀌면 2.0이다.
이런게 인터넷의 위력일까..내가 decimal-dot versioning이 딴데 쓰이는걸 못보고 살았던 걸까..
이젠 2.0이라는 이름이 붙은, 가히 낚시에 가까운 표제어들은 피해다닌다.. 별 내용이 없기에..
2.0이라는 버전번호는 두개의 숫자로 되어있는데, 앞의 숫자가 Major number 뒤의 숫자가 Minor number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2.0.34.567 과 같이 여러 하위 버전번호를 붙이기도 하는데, revision number나 build number 등에 쓰인다. 하여간 숫자가 클수록 최신 버전인건 어떤 경우건 맞다.
웃기는건 요즘 유행하는 2.0 이라는건 Major 버전이 올라갔다는 것인데..
Versioning을 할 때 Major버전을 바꾸는건 정말 큰 변화가 있을 경우에 쓴다. 개선, 향상, 교정 정도에는 Major버전을 올리지 않는다. Major버전이 올라갈 때는 혁신, 도약 등의 표현이 적절하며, 때로는 낮은 버전과는 전혀 다른 무엇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는 M$가 참 대단한 녀석들임에 틀림없는게, Major버전을 올리기에 손색없을 만큼 크게 바뀐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때도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포기 하지 않는다는 거다. 보통의 경우 Major버전이 바뀔 정도면 이전 버전과 호환성을 맞추기는 정말 죽을만큼 어렵다.(개발자의 입장에서;;) 그정도로 Major버전업은 큰 변화이다.
현대자동차의 예를 들어보자.
현대 자동차에서는 "미쓰비시"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싶어서 "소나타"라는 이름을 쓰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엔진 국산화 등의 자기들의 이노베이션을 강조하고 싶었댄다. 그런데 그 네임밸류가 이미 너무 포기할수 없을 만큼 마켓팅효과가 좋았고, 시장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Major버전을 올려서 신차에 이름을 붙인것이 "EF"다. 그후 "New EF"는 약간 마이너한 페이스업이었고, 다시 "NF"로 이름을 바꾼다.
아반떼 역시 XD, HD로 이름을 바꾼다. 이게 Major version이다. 물론 이전의 이름을 버리지는 못했지만..
(하지만 현대차도 여지껏 양심에 손을 얹고 Major version을 올릴만한 신차를 내놓은 적은 많지 않다. 스쿠프에서 티뷰론 투스카니로 이어지는 스포츠루킹 쿠페에서 좀 메이저한 변화가 있었고 XG,EF,XD 라인업을 갖출 때 정도...)
요즘 2.0이라고 버저닝을 하고 있는 수많은 것들이 정말 그정도로 혁신적인 무언가 변화를 내세우고 있고 이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모두가 칭찬하지 않을 지언정, 모두가 "이전의 그 무엇에 비해 전혀 다르다"고 할 정도로 변모하였다는걸 인정할 만큼 바뀌었기에 2.0을 붙이고 있는 걸까?
단지 변화를 주장하기 위한 하나의 트렌드로서.. 유행에 반응 하는 수준에서 2.0을 붙이고 있지는 않은가..
Versioning은 언제나 고민스런 단계이다.


